미술시평 (19) - 현대미술의 현재 시각 현대미술의 현재 시각 새 천년이 불과 반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한 세기가 바뀌는 것도 큰 일이지만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것은 더욱 큰 일이다. 어쩌면 일 천년만에 오는 새 천년을 직접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행운이라면 행운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 미술시평 2007.08.25
찻자리 (5) - 신현철의 찻사발 '노경' 신현철 작 "노경" 讚.‘老境’ 藝術性을 벗어난 神物 신항섭 (미술평론가) 도자기는 과연 ‘神(신)의 靈物(영물)’인가.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만드는 것은 도공인데 ‘신의 영물’이라니 어찌된 일인가. 그렇다. 흙을 빚어 형태를 만드는 것은 분명히 도공이지만 그 최종적인 그릇의 상태를 결정짓는 .. 찻자리 2007.08.24
찻자리 (4) - 신현철 다구전 차주전자 신현철 다구전에 신항섭(미술평론가) 어느 정도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정신적인 가치의 중요성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간으로서의 참모습으로 되돌아가겠다는 자각이 일어나는 것이다.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일이다. 인.. 찻자리 200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