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운문 (31) - '투명사고'에서 ‘투명사고’에서 신항섭 이승을 절연하듯 애절히 피어오르는 香煙향연 깊고 어두운 회랑 저편에서 끊일 듯 이어지는 唐樂당악 그 심연에 갇혀 잠시 붉은 꽃으로 타오르다 ‘투명사고’는 검은색 일색의 인테리어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상해의 신천지에 소재한 레스토랑으로서, 현대적인.. 서정적인 운문 2008.06.11
미술시평 (35) - 권태로운 신사실주의 화풍 미술평단 - 제언 권태로운 신사실주의 화풍 신항섭 (미술평론가) 최근 2-3년간 한국미술시장은 오랜만에 상승기조를 타고 있었다. 옥션을 중심으로 하여 미술경기가 상승기로 접어드는 분위기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옥션에서 45억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박수근의 작품에 대한 진위논쟁.. 미술시평 2008.05.30
명화감상 (9) - 야곱 요르단스 1625년, 캔버스에 유채, 180x241 cm, 브뤼셀 왕립미술관 명작 명품 세계 순례 - 야곱 요르단스 ‘豊穰(풍양)의 寓意(우의)’ 17세기 플랑드르는 회화의 황금가지였다. 그도 그럴 것이 바로크 회화 양식의 정수로 꼽히는 루벤스를 정점으로 그의 제자 반 다이크, 그리고 동료인 요르단스라는 큰 열매를 맺을 .. 명화감상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