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길 (45) - 백영수 백영수의 작품세계 심미의 세계, 그 순수조형과 절제의 미학 신항섭(미술평론가) 인간에게는 귀소본능이 있다. 즉,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종의 뿌리에 대한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생이 어디에서 연원하는가를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인간.. 명작의 길 2010.05.28
미술시평 (48) - 사실주의 회화의 어제와 오늘 한국사실주의 회화의 어제와 오늘 신항섭(미술평론가) 한국미술에서 사실주의 회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현대미학이 풍미하는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현실이 이를 말해준다. 이 시간에도 적지 않은 화가들이 화실에서 또는 자연과 마주하며 사실적인 묘사 중.. 미술시평 2010.05.23
명작의 길 (44) - 강 운 강 운 작품전 바람을 흉내는 표현의 순수성 신항섭(미술평론가) 구름은 하늘에 펼쳐지는 자연현상의 하나이지만, 화가에게는 조형적인 충동을 일으키는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하늘이라는 캔버스 위에 전개되는 다양한 형상의 구름은 인위적인 조형의 세계를 연상시키기에 그렇다. 그.. 명작의 길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