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운문 서정적인 운문(34) - 유자 펜보이 2008. 11. 20. 20:20 柚子유자 신항섭 꽃이라 부르세요 갈물 든 잎들이 말끔히 지고 나면 청록으로 얽은 가시줄기 사이로 늦가을 저녁놀 한 자락 길게 뽑아 물고 담황색 꽃놀이 한 판에 자지러질 테니까요